[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8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려상(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문화 전반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성과 우수사례와 모범적 실패 사례를 종합 심사해 선정했다. 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인천소방본부는 ‘하늘길을 열어 생명을 지킨다! 소방・군 함께 만든 생명의 골든타임!’사례로 北 접경 도서지역은 비행운행 금지·제한 구역이 광범위해 소방헬기의 접근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소방본부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군 헬기-소방 연계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운영했다. 그 결과 도저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재난・응급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