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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학생들,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900매 전달"

- 교내 헌혈 캠페인 통해 매년 헌혈증 모아...누적 3800여 매 ‘큰 사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4일 가천대학교 학생들로부터 헌혈증 900매를 전달받았다.

 

가천대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올해 교내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두 차례 개최해 헌혈증 900매를 모았다.

 

가천대 총학생회 및 동아리연합회, 교직원 등 일행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가천대 학생회는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하던 교내 헌혈 캠페인을 2023년부터는 학교 전체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2017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2023년 100매, 2024년 1100매 등 올해까지 총 3862매의 헌혈증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하며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 치료를 받은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혈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건강한 마음이 추운 연말을 녹이고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께서 강조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는데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