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12월 2일(화)부터 3일(수) 양일간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을 비롯한 송도 일대에서 '지역과학문화 거점센터 성과공유회 및 전국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과학문화거점센터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광역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미래 지역 과학문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첫날 12월 2일에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전국 12개 과학문화거점센터의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다. 각 센터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위원들은 각 센터의 성과에 대해 심층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질적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지역 거점 간의 협력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색하며, 2026년 사업 추진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12월 3일에는 '지역과학문화 거점센터-지자체 전국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12명의 광역지자체 관계자, 13명의 지역 거점센터장 간의 지역 과학문화 역량 제고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38명의 전국 지역거점센터 실무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과학문화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우수성과 전시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협의회 및 성과공유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 주관하였으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전국 과학문화 거점센터와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협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통해 얻은 귀한 의견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