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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인천세종병원 등 책임의료기관·인천시, 의료돌봄 정책 발전 공동심포지엄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등 책임의료기관과 인천시가 민·관 합동으로 의료돌봄 체계 강화 등 정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천세종병원은 오는 19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책임의료기관 5곳, 인천시, 인천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인천시 의료돌봄이 나아갈 방향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인천 지역 의료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와 기관 간 협력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책임의료기관이 수행 중인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에 대한 경험 및 협력 사례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취약계층 건강 격차 등 인천 지역 공공의료 과제와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 의료돌봄 전달체계 구축 및 공공의료 기반 강화 방안도 논의된다.

 

이를 통해 인천형 의료돌봄 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 가능한 지역 공공의료 추진 전략 및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공공의료 협력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돌봄 시대, 지방분권화 경향 ▲의료기관 기반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연계모델 개발 ▲의료돌봄 성공을 위한 효율적 간호사 활용 방안 ▲수요자 중심 의료돌봄 체계 구축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인천시 의료돌봄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돌봄·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천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친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인천 동북권(부평·계양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지역 기반 의료돌봄 체계 강화,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 기관 간 연계 전략 구체화 등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