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 3곳을 신규 지정하고 인증 현판과 지정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정비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세 정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범사업자 선정에 앞서, 구는 지난 11월 최소 3년 이상 경영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시설·장비 상태, 사업장 환경, 고객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1일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자는 ▲월드자동차공업사(선유로33길 2) ▲현대카써비스(대림로44길 23-2) ▲쌍용정비성우자동차(도신로15가길 14)로, 3개 정비업소가 신규로 지정됐으며, 현재 총 9개 업체가 모범사업자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다.
모범 사업자로 선정된 정비업소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정기 지도·점검이 3년 동안 면제되며, 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구는 이번 지정이 업계의 자율 경쟁을 촉진하고, 정비 서비스 품질 전반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모범사업자 지정 확대와 함께 사후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정비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주차문화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비업계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범사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차량을 맡길 수 있는 정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