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축제인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이 인천을 빈티지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빈티지문화협회(협회장 박지상)와 마켓키지(대표 최성실)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7~28일과 1월 3~4일, 총 4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7만 6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인천을 대표하는 계절형 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마켓은 상상플랫폼 내 1,500평의 대규모 실내 공간을 전면 활용하여 빈티지, 앤틱, 세컨핸드, 핸드메이드 등 총 160여 팀의 전문 셀러가 참여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압도적인 규모와 희귀한 빈티지 아이템들은 전국의 빈티지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상상플랫폼 웨이브홀 중앙에 설치된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이색적인 빈티지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무료 스냅 촬영 이벤트와 팝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체험형 축제'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년 맞이 타로 체험과 혁필화 체험, 소원 접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가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총 400만 원 규모의 롯데백화점 상품권 경품 이벤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운영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는 모든 공간을 친환경 목재 및 재사용 모듈 구조물로 구성하여 ‘쓰레기 없는(Zero Waste) 마켓’을 구현해 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행사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행사장인 상상플랫폼 인근의 개항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원도심 관광지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켓을 찾은 7만 6천 명의 방문객이 주변 상권으로 유입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켓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국내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빈티지 마켓은 처음 본다. 10m 대형 트리와 빈티지 판매 부스의 조합 덕분에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신년 소원 접시 만들기, 2026년 새해 달력 만들기 체험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켓에 참여한 셀러들 역시 “수많은 방문객이 빈티지 제품 한 점 한 점에 담긴 역사와 가치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셀러들에게는 최고의 판로이자, 빈티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마켓을 주최한 한국빈티지문화협회 박지상 협회장은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7만 6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주신 만큼, 앞으로도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빈티지 문화의 성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빈티지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