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제19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암관리기획팀 김복순 수석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암관리 사업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예방의 날(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날로,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암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예방과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기택 교수는 32년간 난치성 뇌종양 환자 수술과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뇌종양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뇌종양 환자 치료는 물론, 중성자를 이용한 4세대 암치료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BNCT(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사업의 국내 연구 책임자로 다기관 임상시험을 이끄는 등 활약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복순 수석 간호사는 25년 동안 암 환자 간호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 헌신해 왔으며, 인천지역 암진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암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1년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후 인천지역 맞춤형 암관리 사업으로 해마다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왔다.
2022~2024년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암생존자에 대한 통합 평가가 시행된 2025년 사업 성과에서도 최상위권 평가를 유지하며 인천지역 시민을 위한 암예방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에 힘입어 2025년 인천 지역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45.13%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특히, 지난해 옹진군, 강화군 등 도서지역 호발암인 폐암 예방을 위해 맞춤형 관리사업을 집중 실시해 도서지역의 폐암 검진 수검률을 전년 대비 1.4%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전국 지역암센터 중 유일하게 재가암환자 가정방문간호를 추진하고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올해 국립암센터와 암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지역암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연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