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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대 코퍼스연구소·학회·기업 협력…‘AI 활용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 열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코퍼스연구소(소장 정채관)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아시아태평양언어문화교육학회, 비상교육과 함께 ‘제2회 AI 활용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세계 문화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을 결합한 수업 모형을 발굴하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AI의 확산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변화를 고려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교실 수업에서 AI를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것인지, 또 수행평가 과정에서의 활용 기준과 절차를 함께 설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학습자의 언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 이해, 비판적 사고, 정보 윤리 등을 균형 있게 다루는 수업 설계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시도다.

 

참가자는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영어 수업안을 제시하되, AI 사용의 허용 범위와 공개 방식, 결과 검증 절차, 교사의 점검 지점 등을 포함한 평가 설계를 함께 제안할 수 있다. 현장 적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축적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 관련 연구자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제출된 수업안은 언어 기능과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를 고르게 반영하는지를 중심으로 심사된다.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6년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아시아태평양언어문화교육학회 홈페이지와 비상교육의 교원 플랫폼 ‘비바샘’을 통해 공유된다. 교육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수업 자료로 공개함으로써, 교사 간 교수·학습 방법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채관 인천대학교 코퍼스연구소장은 “교과의 취지에 맞는 수업 모델이 현장에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인천대학교 코퍼스연구소(http://icr.or.kr/news)와 학회 홈페이지(http://kas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