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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황태원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마음에 꽃이 피는 시간’ 전시로 환자에 위로

- 작품 중 ‘별을 쥔 아이’ 병원에 기증...따뜻한 마음 전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청년 미술작가인 황태원 작가로부터 그림 1점을 기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원내 문화예술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황태원 작가 초청 ‘마음에 꽃이 피는 시간’ 전시회를 개최했다.

 

팝아트 작가인 황 작가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팝아트 그림 10여 점을 가천갤러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 속으로 확장시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예술이 치유와 회복의 매개로 역할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마음에 꽃이 피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은 선명한 색 대비로 인물들의 생동감을 표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체 표현으로 순수한 감정을 표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등 내원객,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황 작가는 전시가 끝난 뒤 작품 ‘별을 쥔 아이’를 병원에 기부했다. 지난달 30일 가천갤러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작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태원 작가는 “삶이 힘든 순간에도 그림 앞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하고,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닿는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멋진 작품을 전시와 기부를 통해 작품으로 환자를 위로하고 건강을 응원해준 황태원 작가께 감사드리며, ‘별이라는 희망’을 손에 들고 있는 작품 속 아이처럼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들, 그리고 많은 환자들에게 작가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