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학부장 장경애)는 남동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청년작가전 《젊은 소란》을 개최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과 시선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형성되는 창작의 흐름을 외부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학생들이 구축해온 개별적인 조형 언어와 실험적 태도를 공공의 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지역 주민과 직접 호흡하는 전시 구조를 통해, 예술이 사회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젊은 소란》은 ‘소란’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청년 시기의 감각을 동시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적해온 경험과 감정을 시각화하며, 회화적 표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재료의 물성과 화면 구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와 환경 속에서 생성되는 감각의 흐름을 드러내며 관람자에게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동일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작업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개별 작품들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차이와 간극은 하나의 서사로 수렴되기보다는 다층적인 감각의 장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관람자는 청년 세대가 인식하는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서창어울마당 내 전시공간에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 회차는 일부 참여 작가 구성을 달리하여 보다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전시를 하나의 고정된 결과가 아닌, 변화하고 확장되는 과정으로 제시하기 위한 구성이다.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장경애 학부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작 과정 자체를 하나의 동시대적 담론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전시를 통해 교육과 예술 실천이 연결되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시개요
1. 전시명: 젊은 소란
2. 기간:
- 1차 전시: 2026년 4월 13일(월) ~ 5월 9일(토)
- 2차 전시: 2026년 5월 18일(월) ~ 6월 13일(토)
3. 장소: 서창 어울마당 1층 마주침공간 및 2층 일부
4. 참여작가: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재학생 18인(김민경, 김민서, 김현진, 류지민, 박우현, 서채원, 신다예, 신효선, 유신해, 유주형, 전다은, 정여운, 정유진, 조민주, 조서윤, 조수린, 조혜연, 홍다원)
5. 주최·주관: 남동문화재단
6.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학부장 장경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