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10.4℃
  • 구름조금강릉 -4.4℃
  • 흐림서울 -7.1℃
  • 흐림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5.4℃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4.1℃
  • 구름많음고창 -4.6℃
  • 흐림제주 2.5℃
  • 흐림강화 -7.7℃
  • 흐림보은 -9.7℃
  • 맑음금산 -9.6℃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4.3℃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충북

음성군, 풍수해보험 적극 홍보 나서

 

[ 경인TV뉴스 박상혁 기자 ] 음성군이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및 지진 등)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유형 및 소득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 최대 92%를 지원해 개인 부담이 적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파손 정도에 따라 정액 일부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액의 최고 90%까지 보상할 수 있어 실질적 피해복구가 가능하다.


지난 2020년 8월 음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그러나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본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안전캠페인, 재해문자 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군 안전총괄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6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보험제도 안내와 가입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로 풍수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해복구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