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0.3℃
  • 구름조금고창 -1.8℃
  • 흐림제주 2.6℃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충북

영동군, 치매환자를 위한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 실시

 

[ 경인TV뉴스 박상혁 기자 ]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복약관리가 필요한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하여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치료제의 꾸준한 복용은 치매환자들의 건강 악화 방지 및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4월부터 치매치료제를 투약중인 복약 순응도가 낮은 대상자 30명을 선정 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치료제 등의 약물을 효율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복약수첩 및 영양식이, 복약달력 등을 배부 완료하였으며 환자 및 보호자에게 복약 순응도 향상 교육을 수시 진행하고 있다.


전년도 한 사업 대상자는 “자신도 깜빡하여 약을 못 챙길 때가 많았는데 복약달력과 수첩 사용으로 정확한 약 복용을 할 수 있어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 사업은 치매 노인들이 약을 중복으로 복용하거나 거르지 않도록 습관을 바로잡아 주고, 건강생활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환자의 복약지도 체계를 구현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활용 및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쉼터 운영,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