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4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DAY’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 및 휴식 제공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환자 가족은 “치매 환자의 가족이 되고 가족을 돌보느라 영화 관람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동해 치매가족이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을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치매가족들의 힐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치매 가족을 위한 가족상담, 자조모임 등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