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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제5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신전동,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첫걸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9일 흥덕구 신전동 신전경로당에서 신전동을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선포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선포 및 현판식에는 장두환 흥덕보건소장, 청주시 의회 김현기 의원, 허철 의원을 비롯해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신전동 마을주민 및 치매관련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풍선에 부정적 인식을 담아 높이 올리는 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흥덕구에는 호죽1리, 월곡3리, 복대2동, 서촌동 총 4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내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더이상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며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이 하나 되는 지역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