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가 ‘공공분야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컨설팅은 나무의 정확한 병해충을 진단하고, 방제방법과 전문적 수목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서비스다.
신청 대상은 학교숲, 도시숲, 도시공원,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시민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영역의 생활권 녹지이며 아파트 등 사적 영역인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수목진단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청주시청 산림관리과에 전화로 접수 하면 된다.
접수된 수목을 대상으로 청주시와 계약된 나무병원의 나무의사가 진료한 후 처방전을 발급해 준다.
처방전은 신청자가 비전문가임을 고려해 적정한 방제방법 및 수목 관리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다.
단, 진단 및 처방 결과에 대한 병해충 방제 실시는 신청자 및 신청기관에서 진행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수목 진료 컨설팅을 통해 주변환경과 나무의 특성을 고려한 병해충의 적기 방제 및 방제약제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