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동구 범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31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 A씨는 배우자와 사별 홀로 생활해오다 뇌졸중에 따른 건강악화로 생계가 곤란해지고 돌봄 부재로 위생관리도 어려워져 집 안이 각종 폐기물로 가득 차 악취로 숨쉬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이웃이 범일1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여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팀과 긴급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대청소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약 1,000L의 쓰레기가 배출됐다.
A씨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관리가 조금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을 몰랐다. 말끔히 처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며 앞으로는 이전의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일1동 관계자는 “주민의 신고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이와 같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