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5일 도청 7층 소방본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전화병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성금 기탁은 대전화병원이 이러한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신재준 대전화병원 대표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화재 피해 가구와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소방본부는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 나눔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 본부장은 “대전화병원은 화상 환자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의료기관으로,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큰 용기와 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을 9월 4일 동복면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이장 등 지역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교육이 열린 동복면에서는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 ▲마을 리더의 소통과 리더십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안내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마을 리더의 역할과 책임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입문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총 13회 진행할 계획이며,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우수 마을공동체를 방문하는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도 기획해 각 마을 현장에 맞는 발전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마을공동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춘란 문화 대중화 및 경쟁력 높은 미래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건립은 2024년 1월 군정 운영회의에서 이양면 특수 시책으로 선정됐고, 이양면 오류리 674-6번지에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6개월이 소요됐다. 재배교육장 내부는 기계실과 재배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재배 온실은 1칸당 15.2㎡ 크기에 총 12칸으로 분리하여 설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갈수록 농촌의 노동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 화순 춘란이 이양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송 춘란 자치회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향후 들어설 340억 원 규모의 한국 난 산업화단지 인근에 자리해 춘란의 재배부터 판매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5일 납세자 권익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선정 대리인’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납세자가 불복 제도를 잘 모르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고 지방세 불복 청구를 제기하는 경우, 자치단체가 위촉한 전문 세무 대리인이 불복 업무를 무료로 도와주는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기준 금액을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지원 요건인 개인 소득・재산 가액을 판단할 때 배우자를 제외했고, 개인뿐만 아니라 영세법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 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소유재산 가액이 5억 원 이하인 개인이거나,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재산 가액이 5억 원 이하인 법인일 경우에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출금금지 대상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 또는 신청 세목이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레저세인 경우는 신청이 제외된다. 지방세 과세 예고 또는 부과에 이의가 있어 ‘선정 대리인’을 원하는 납세자는 납세자보호관에게 신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에 토요일만 진행되었던 생일, 결혼, 축하 등 다양한 이벤트를 9월 8일부터 매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기념이 필요한 순간과 일상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통해 함께 나누자는 취지이며, 홈페이지에 접수된 여러 사연을 영상, 사진 및 문구(LED 전광판) 등의 형상으로 선착순 연출하여 관람객들과 기쁨·설렘을 동시에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특별 워터스크린 연출 공연은 매일 오후 8시 공연 중간에 진행되며, 이벤트 공연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화순군 홈페이지[문화관광 – 화순관광 –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 커뮤니티 분야]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한 신규 음악도 새로 추가로 공연 프로그램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음악분수 워터스크린을 통해 특별한 사연을 함께 공유하는 이색경험과 축하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더 즐겁고 뜻깊게 축하의 마음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건축도시국과 건설교통국 소관 출연계획안, 조례안 1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연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자체 협조를 강화해 달라”며 “사업량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예산이 감액되는 상황에서, 향후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예산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은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도내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주거 취약층을 위한 체계적인 주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 왔다”며 “사전 계획과 준비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신경 써달라”고 촉구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공인중개사 교육을 강화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5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도 농축산국‧해양수산국 소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과 농축산국 2025년도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배수개선 사업 관련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배수시설 용량 개선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성농어업인 검진 사업의 수요가 적다”며 “사업의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수요 증가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 사업과 관련해 “주민 반대로 발효액비 제조시설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며 “충분히 주민들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사업을 추진해서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사업 관련해 “17억이란 예산이 감액됐다”며 “현재 충남도 예산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불요불급하게 예산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출연계획안, 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국비가 반영된 사업이라도 반드시 도비를 매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할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산출 내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가 시설‧장비가 활용도 저조로 헐값에 매각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대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가격 설정과 배달비 지원이라는 단순 구조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민간 플랫폼은 AI 알고리즘으로 가격 차등 가게에 제재를 가하는 구조”라며 “동일 가격 설정이 오히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개막 당일 관람객 2천737명으로 3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째인 5일(금)에도 이른 아침부터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물밀듯이 전시장으로 들어섰고, 덩달아 도슨트들도 바빠졌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어린이비엔날레’였다. ‘놀러와요! 누구나 마을’을 테마로 한 어린이비엔날레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표정미술관’으로 입장해, 종이 관절 인형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 극장’을 거쳐, 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조끼를 만들고 종이풍선으로 새를 만드는 ‘훨훨 양복점’, 사과 쿠션 가득한 공간에서 뛰노는 ‘달달과수원’,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로 집의 외형을 장식하는 ‘조각조각집’까지, 공예적인 요소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저마다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특히 본전시 참여작가인 수지 비커리(이야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5일 청주북부시장을 치매안심전통시장 ‘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전통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안전망을 구축하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이다. 이날 청원보건소는 청주북부시장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상점 13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대표자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치매안심등불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환자를 임시 보호하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북부시장에서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치매 환자 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실종 예방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홍인표, 코치 이장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 실업팀에서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청주시청 소속 김혜미 선수는 여자 5,000m 종목에 출전해 17분 11초 8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홍인표 육상감독은 “훈련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도 다들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 준 덕분”이라며 “2025년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