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도 추가돼 근무 여건도 개선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 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 시행은 내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겨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화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학정원에 비례해 상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5일~7일까지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주제로 51회 동안 이어온 경진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청년의 힘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진행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대학 등 4-에이치(H) 회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학습단체 육성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장 경영모형(모델) 개발,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기계 조작 숙련도 경진 등 총 6개 분야 경진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룬다. 더불어 회원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체육활동과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황금 클로버 찾기’ 등 기획 행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시도별 경진대회 종합 우승팀 시상, 올해의 청년농업인 51인 선정 및 시상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 배 품종의 매력을 알리고 산업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아트홀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협조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주최하며, 전문가 발표와 전시, 시식 등이 이어진다. 이날 강연에서는 △소비자 요구와 배 품종의 역할 △배 품질과 생리장해에 영향을 주는 토양 환경 요인에 대해 다룬다. 아울러, 전국에서 출품한 우리 품종 배 가운데 우수 농가 7곳을 선정하는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갈색 배 ‘신화’, ‘추황배’, ‘만황’ △초록색 배 ‘설원’, ‘슈퍼골드’, ‘황금배’, ‘그린시스’ 등 우리 유망 품종과 △서양배 ‘바틀렛’ △중국배 ‘금주과리’ 등을 전시한다. 또한, 우리 배와 배를 이용해 만든 떡, 양과자(빵) 등 가공품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맛 평가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배 석세포가 포함된 세안제, 배즙, 과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문신학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되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양자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초전도 QPU 패키징과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 구축과 산학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직접 양자모델을 설계·활용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11월 5일 10:00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회적 대화를 이끄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지형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률가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바라는 한 사람”이라며, “사회적 갈등 조정 등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노동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며, 그 어느 것 하나도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경사노위가 ‘완전한 회의체’를 이뤄 재가동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경사노위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협의체로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경사노위의 협의 결과를 존중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때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대화 참여주체들에게 “각자의 권익 보호를 넘어 공동체 모두의 이익을 위한 해법 모색에 집단지성을 발휘해 달라”며, “사회적 대화가 가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 오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에서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K-City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18년에 개소했고,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의 개소는 자동차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위협을 상시 감시·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확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반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안전성 시험 기반을 마련한 국가 대표 자율주행 실험도시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렌터카(자동차대여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차령(자동차의 사용기한) 규제 완화와 함께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차량의 최대운행거리를 제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동차의 내구성 및 안전도 향상, 중소업체 활력제고, 소비자 편익증대 등 민생회복 효과를 고려하여, 렌터카의 차령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차량의 최대 주행거리 제한을 도입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차령 완화) 렌터카에 사용되는 자동차 중 중형 승용차의 차령은 5년에서 7년으로, 대형 승용차의 차령은 8년에서 9년으로 완화되며, 전기· 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9년의 차령을 적용한다 (차량충당 연한) 렌터카에 사용되는 승용자동차의 대폐차(代廢車)에 따른 차량 신규등록시 신차 출고 후 1년 이내의 자동차만 등록가능 했 으나, 2년 이내의 자동차도 등록가능 하도록 완화한다 (최대주행거리 설정) 차령 완화로 인한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운행가능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되고, 궁궐 영역이 축소되는 등 심각한 훼손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을 통해 훼철된 전각이 하나둘 복원되면서, 경복궁은 단순히 복원된 공간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을 위한 35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상처에서 회복으로’ 이어진 그간의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의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경북대학교(대구 북구)에서 ‘고고학과 물질’을 주제로 '제49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세계고고학에서는 인간 행위의 결과물로써 물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물질 자체가 인간의 경험과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초점을 두고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그동안 물질 중심의 연구를 수행해 온 한국고고학의 입장에서 물질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며, 공동주제 16건, 자유패널 85건, 포스터논문 15건 등 총 116건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첫째 날인 11월 7일 오전에는 ▲ 인간과 물질의 관계를 고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해 보는 ‘인간-물질 상호작용과 고고학’(4개 주제발표)에 대해 1개 분과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 돌, 흙, 금속기 등 재료의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물질의 어포던스(Affordance)와 고고학 자료’(5개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봉화군은 봉화군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지역 특화형 놀이활동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을 놀이활동가로 배치함으로써 아동 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동놀이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도능력을 갖춘 전문 놀이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7주간 진행됐으며 봉화시니어클럽 참여자 1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모두의 놀이터’에 배치되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봉화군시니어클럽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놀이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 평가체계를 운영하고, ‘모두의 놀이터’가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형 아동친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모두의 놀이터는 아이들에게는 자유로운 놀이공간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아동친화도시 봉화군 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5일 칠북면 봉촌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단감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농촌의 일손 부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과제입니다. 가을 수확기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것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함안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공무원과 관련 기관, 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농산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농가와 여성농가 등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인력난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일손돕기로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과 농작업 안전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일 음암면 축산종합센터에서 2025년 제11기 서산한우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수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31명에게 수료장이 전달됐으며, 이중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된 4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한우사육 전문가로서 필요한 ▲한우사양 관리 ▲질병관리 ▲현장실습 등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인공수정 실습, 축산업 선도 농가 방문, 조사료 생산·급이 교육 등은 실제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와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은 올해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내년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서산한우대학은 이번 수료생까지 총 6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축 전염병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한우산업 발전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