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2025년 공주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공주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책과 변화된 시정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2026년 시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소통플랫폼 ‘다정공감 공주’ 시민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시민패널 총 777명(남 328명, 여 448명)이 참여해 총 3,478표를 투표했다. 설문은 20개 항목 가운데 중복으로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위는 ‘도심속의 숲길, 백제문화이음길 등 힐링·휴식공간 조성으로 걷고 싶은 도시환경 실현’이 238표를 얻어 선정됐다. 이는 일상 속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위는 ‘사계절 축제 성공 개최로 문화·관광도시 위상 확립’(227표), 3위는 ‘아이들 밥상은 더 안전하게, 지역농산물 소비는 더 활발하게 학교 급식 시(市) 직영’(219표)이 차지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시, 어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부터 공공일자리 사업 운영방식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내년도 춘천시 공공일자리 사업은 연간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희망일자리 336명, 행복일자리 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4명으로 구성되며, 상·하반기 각 200명씩 선발한다. 이에 따라 1회 평균 참여 인원은 올해 164명에서 내년 200명으로 늘어나 전년 대비 약 22% 확대된다. 참여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미만이고 재산 4억 원 미만인 만 18세 이상 춘천시민이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 공고는 내년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희망·행복·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462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환경정비와 공공업무 보조, 시책 홍보 등 현장에서 행정 서비스를 뒷받침하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기여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시는 내년부터 공공일자리 운영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는다. 그동안 유사하게 운영돼 온 희망일자리, 행복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3개 공공일자리 사업을 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개관 24주년을 맞이하는 김유정문학촌이 누구나 문학을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전면 리모델링됐다. 춘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열린관광지’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유정문학촌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재개관은 내달로 예정됐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 동선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참여형 전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김유정문학촌을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문학관 기능 넘어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 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관람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기존 경사로와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해 휠체어 이용객 이동성을 강화했다. 북카페와 수유실, 유아휴게실을 새로 조성해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문학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누구나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로 대표 전시 공간인 기념전시관과 이야기집은 무장애 관람을 고려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이 북평면 남평3리 ‘북평 문화마을’의 노후된 생활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하며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7년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조성된 북평 문화마을은 농촌과 도시가 접목된 전원농촌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00년 준공됐다. 총면적 5만 5,382㎡(약 16,700평) 규모에 단독주택용지 68필지 등이 조성된 이곳은 현재 59가구 110명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하지만 조성된 지 25년이 지나면서 단지 내 도로와 인도 등 공공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는 등 생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9억 5,000만 원을 집중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도 정비(7,020㎡) ▲아스콘 포장(3,640㎡) ▲경계석 교체(1,532m) ▲차선 도색(361㎡) 등이며,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가로수 112주에 대한 전정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화합을 위해 단지 내 야외무대 1개소를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문화적 기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은 농가 경영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부터‘드론방제비 지원사업을’추진한다. ‘드론방제비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관행방제시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농업인에게 쾌적한 영농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작업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1년이상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3,000㎡ 이상의 농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원되며, 방제작업 조건에 따라 평당 논25원 밭30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농업인은 드론방제가 필요한 농지를 선별하여 2026년 1월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서 기초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촌 인력부족, 농산물 소득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산물 최저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드론방제비 지원사업을 더해 농업인의 경영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날개 FIT’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의 초기 취업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면접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총 5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중 64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4%는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높은 체감 효과를 보였다. 특히 연간 지원 인원 500명이 조기 소진돼 12월에는 일부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산시는 2026년부터 지원대상을 기존 ‘양산시 거주 청년’에서 ‘양산시 거주 청년 또는 양산시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지원인원도 전년 대비 50명 늘어난 총 5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 연령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사업 기간은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군이 요금 0원, 이동권 100%를 목표로 한 버스 완전공영제를 전면 시행한다. 지자체가 노선과 인력, 운영 전반을 직접 책임지는 ‘완전공영제’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례로,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처음이다. 의령군은 지난 24일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을 위해 민간 운수업체 2개사와 농어촌버스 노선권, 버스터미널 등 재산권에 대한 유·무형자산 양도·양수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군은 버스 운영에 필요한 자산을 확보하고, 공영제 전면 시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연초 두 달간 협업 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경남형 버스 완전공영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의령군이 시행 주체가 되되, 경남도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도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이라는 의미에서 ‘경남형 버스 완전공영제’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공영제 도입은 인구 감소와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인한 이용객 감소, 적자 노선 확대 등 농어촌 지역 교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12월 21일 성남시 강원도민회관에서 ‘2025 성남시 홍천군민회 송년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성남 홍천군민회(회장 박용배) 회원 및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 해 동안 고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향우회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천군청에서 신진숙 행정과장, 변우진 교류협력팀장, 이호익 주무관이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 군수 표창 및 군의회 표창 수여, ▲ 성남시 번영회·군민회 자체 표창, ▲ 무궁화장학금 전달식, ▲ 임원소개, ▲ 격려사 및 축사, ▲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수 표창패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 간 소통에 기여한 허남훈 회원(63년생)에게 전달됐으며, 군민회에서 마련한 무궁화장학금 100만 원도 전달되어 고향 인재 육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용배 성남시 홍천군민회장은 “고향을 위한 마음이 한뜻으로 모여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가족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효행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효행 장려금은 80세 이상 직계존속과 3년 이상 동일 세대에 실제 거주하며 부양하고 있는 20세 이상 부양자를 대상으로, 피부양자 1인당 매월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총지원 대상은 제도 시행 첫 달인 7월부터 11월까지 사망자와 전출자 등 922명이다. 홍천군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동일 세대 미거주자 신청이나 사망, 전출입 미확인에 따른 부정수급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우려했으나, 군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가 실거주 여부와 요양원 등 시설 입소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와 전출입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승인 아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부정수급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천군은 효행장려금이 자녀에게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오해될 수 있으나, 제도의 취지는 가족 구성원이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돌봄 행위를 사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이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홍천군은 12월 29일 군청에서 읍면 시설직 토목 공무원으로 구성된 측량설계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측량설계팀은 건설과장 총괄 아래 3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내년 2월 27일까지 총 61일간 합동으로 운영된다. 팀은 관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측량과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자체 측량과 설계를 추진하는 사업은 마을 안길 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 비교적 단순한 공정의 소규모 사업으로, 총 490건에 예산 규모는 약 200억 원에 이른다. 홍천군은 이번 합동 운영을 통해 외부 설계 용역을 일부 대체함으로써 설계 비용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측량설계팀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