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비영리단체 킹십리, 8월 25일 방역업체 ㈜휘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물가 상승 등으로 주민 생활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는 위기 상황에 놓여도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30일 생활업종 5개 협회(▲대한숙박업중앙회 성동구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성동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회 성동구지회 ▲한국고시원협회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지역의 민간단체와 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삼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킹십리는 사회적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은둔·고립 청년 발굴 및 상담, 사회참여 등 다각적 지원 연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원어민 여름방학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캠프는 글로벌 체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작년보다 1.5배 추가 개설에도 불구하고 반나절 안에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됐다. 총 3주간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23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경우 동화, 추리, 공예, 해양, 세계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한 주당 연속 4일 일정을 기획하여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구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에서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 1대1 개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편, 글로벌 체험센터는 성동구 직영 센터로 용답∙금호∙성수∙마장센터까지 총 4개의 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구민들에게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단기 또는 특별 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 방음벽은 각각 2004년과 2002년에 설치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되며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공사를 거쳐 2개 학교의 방음벽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무학중학교에는 길이 56m, 높이 5m, 무학여자고등학교에는 길이 84m, 높이 5m 규모의 방음벽이 설치됐다. 시설물 설계와 자재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음벽은 투명 재질의 방음형 구조물로,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명 방음판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도트 무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하부에는 더 촘촘한 간격으로 도트 무늬를 적용하여 학교 내부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투명 방음판은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국’ 신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 또는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으로 총괄하는 ‘통합돌봄국’을 별도로 신설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통합돌봄국’은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복지·보건·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고립가구 등 다양한 대상자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총괄·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구축해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동(동장 박정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우리 손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마장동 내 취약계층 75가구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은하수공방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주주돌보미’ 참여 어르신 가정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5일간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집행·평가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다. 정책 전 과정에서 심의와 자문, 공론장 운영, 의제 제안 및 검토, 중간지원조직 역할 등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협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는 오는 11월 출범해 2년의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후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분과에 신설하여 전문가 중심의 협치 기반을 강화한다.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분과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혁신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AI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 소통 채널을 마련해 민관협치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11명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성동구민 또는 생활권자로, 민관협치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