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체감도 높은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는 안전정책 전반을 재정비하고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근로자 대표 등 12명이 지난 6월 30일 ‘노사 공동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성동구의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에 뜻을 모았다. 구는 전 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도 지속 추진 중이다. 구청장은 분기마다 직원들에게 안전 서한문을 직접 발송해 계절별 주요 재해위험 요소와 이에 따른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소 즉시 보고 ▲재해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8개 항목이 포함된 ‘안전문화 실천 다짐 서약서’를 전 부서, 전 직원이 작성해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장려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정리수납을 통한 마음치유 서비스’를 실시하여 관내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 정신질환은 자기 관리능력 저하로 인해 위생, 환경 정돈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나아가 악취나 해충 발생 등 추가적인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성동구는 늘어나는 만성 정신질환자의 주거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민관협력으로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을 달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정리수납을 통한 마음치유 서비스’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리수납 교육 ▲주거환경 맞춤 정리수납 실습 및 컨설팅 ▲사후 모니터링 ▲정리수납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정리수납 교육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정신질환으로 주거환경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비움과 정리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욕실, 옷장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도심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갈 수 있으며,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 자연체험 학습원이 가까이에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용 예약은 7월 23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다. 캠핑장 이용을 위해서는 3m×3m 크기의 평상에 맞는 개인 텐트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장 내 취사 행위와 음주는 제한된다. 또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캠핑장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는 배부받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캠핑장 운영 기간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여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발달장애인에 의한 물질적·신체적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24년 9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예기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와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연령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발달장애인이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사고로 본인이 다쳤을 때 본인부담금 2만 원만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구민 안전보험 등 타 제도에 의한 보상 및 개인 보험과 관계 없이 중복이나 비례보상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 접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관내 발달장애인 단체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보건지소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송정동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65세 이상 허약 노인 및 예비 장애인을 위한 “장애 예방 건강 증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운동 교실로, 스트레칭, 허리 및 하지 근력 강화, 에어렉스 매트를 이용한 균형 운동 등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8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사전‧ 사후 신체기능검사 및 악력 평가를 통해 건강 변화를 확인 할 수도 있으며, 예비 장애인 및 허약노인의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신체기능을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낙상 위험을 낮추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높여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고자 한다. 2024년 장애 예방 건강 증진 교실에는 총 126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의 사후 평가에서 신체기능검사(SPPB) 및 주관적 건강상태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운동하니까 다리의 힘이 생기는 거 같다”,“다리가 떨렸는데, 많이 줄어든 거 같다” 등 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집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노숙인,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자활 의지를 고취시켜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5월 7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34명이 선발됐다. 사업은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동행일자리’는 12월 19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수칙 ▲근로자를 위한 필수 안전수칙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열질환 대비법과 건강관리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온열질환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의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동에서 지난 7월 16일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유공자인 사단법인 인카나누미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인카나누미는 인카금융서비스(대표이사 최병채, 천대권)의 사내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성금을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을 위한 연말 모금 캠페인이다. 인카금융서비스 임직원 300여 명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회사와 50:50으로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매년 이웃돕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1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친절·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업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진행했다. '일단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2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윤대현 교수는 강연 전부터 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윤대현 교수는 전문 강연을 시작으로 유퀴즈 출연 후일담, 다양한 강연 에피소드, 스트레스 관련 최신 연구 논문을 인용하며 직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마음 돌봄, 그리고 행정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음 관리법을 전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상에서 겪는 마음 건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나누며,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방송에서 보았던 저명한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 강의를 직접 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 성동아이사랑복합센터, 서울숲복합문화 체육센터, 서울성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3곳에 우유팩 무인회수기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성동구는 우우팩 무인회수기 27대와 투명 페트병 수거함 11대를 운영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8대의 수거함을 통해 종이팩 75,339개(3,307kg), 투명 페트병 29,219개(1,287kg)를 회수했다. 기존 수거함에서는 종이팩과 투명 페트병 투입 시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오늘의 분리’ 앱에서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매 가능한 물품 종류가 제한적이고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구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성동구는 ‘오늘의 분리’ 앱에 성동구민 전용 상품인 친환경 설거지 비누를 추가해 적립 포인트로 구매 후 성동구청 청소행정과에서 현장 수령할 수 있도록 판매(1인 최대 3개)를 개시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3대의 우유팩 무인회수기에서는 모바일 앱 ‘ezle’ 또는 ezle 교통카드(구 캐시비)를 통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건설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안심 성동 프로젝트’는 모바일 기반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규모 공사장부터 외국인 근로자까지 건설 현장 근로자 누구나 안전교육을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와 IT 전문기업 씨테크솔루션이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장벽, ▲다국어 교육자료 부족, ▲소규모 현장의 교육 여력 한계 등 기존 안전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근로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안전교육 영상에 접속할 수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되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도 불편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영상은 추락 예방, 화재 예방, 재난 대응 등 건설 현장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안전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5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되어 근로시간 손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