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11일, 인천대교 자살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현재 인천대교 주식회사에서 PE드럼 등 임시 시설 설치, 실시간 CCTV 운영, 관제 인력 투입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0건의 자살 시도가 발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불과 3개월 만에 6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미 서울의 주요 교량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하여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로 실시간 통보하여 구조 인력이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구조율이 97% 이상으로 개선 되는등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대안을 마련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 수호에 대한 의지와 신속한 결단”임을 강조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인천대교 주식회사는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할 것”과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인천대교 내 자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11일, 지난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과 관련하여 제3연륙교 명칭을 재심의하고 ‘영종하늘대교’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제3연륙교 건설은 유료도로로 인한 이동권의 제한 속에서 불편과 불합리함을 묵묵히 감내하고 비용까지 부담했던 영종지역 주민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오랜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해당 교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주 이용자가 영종지역 주민인 점을 고려할 때, 제3연륙교 명칭에 영종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의 명칭은 강화대교, 무의대교 등과 같이 섬의 이름을 따르는 것이 관례”이고 “제3연륙교라는 임시 명칭 또한 영종을 기준으로 ‘영종과 육지를 잇는 세 번째 다리’라는 의미를 명확히 담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은 지역의 정체성은 물론 그동안의 관례마저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 결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중구의회는 “‘영종하늘대교’라는 명칭이 하늘길의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의 안건, 그리고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2025년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등 5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50억 원(5.56%) 증가한 6,642억 원으로 제출되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4차례 회의를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한 끝에 원안대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국제학교 유치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진정한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제안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아침 신흥여자중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구강건강 캠페인’을 열고, 점심 식사 후 양치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식사 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설명하고, 구강 위생용품(가글 등)을 배부하며 생활 속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건소에서 안내한 칫솔질 방법을 따라 하며, 구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실제로 한 학생은 “앞으로는 점심 후 꼭 양치질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양치 습관은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중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원도심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 8월 말부터 정비를 추진해 1차로 총 10대의 방치 차량을 견인 조치한 상황이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2024년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른 것이다. 해당 법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명령, 견인, 폐차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다만 중구의 경우, 그동안 별도의 방치 차량 보관소가 없어 차량 이동 명령만 내릴 뿐 실제 견인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는 차량 보관소가 없는 상황에서도 방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정비를 시행하게 됐다. 정비 절차는 ▲1차 이동 명령 및 유선 안내 ▲2차 사전 예고 통지 ▲최종 견인 및 통지 순으로 진행된다. 일방적인 견인·폐차로 인한 관련 민원은 최소화하되, 체계적 조치로 정비의 효율성은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단, 여러 차례 안내에도 불구하고 차량 이동·반환 요청이 없을 때는 폐차 또는 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주춧돌 역할을 할 ‘통합 1기 주민자치회’ 위원 총 54명(영종 33명, 원도심 21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위촉은 각 동 주민자치회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통합 1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원도심 지역 279명, 영종 지역 196명으로 총 475명이 활동하게 됐다. 추가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인천광역시 중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 제6항의 규정에 따라,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임기 동안 주민 의견 수렴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게 되며, 월 1회 이상 주민자치회 회의 참석,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활동,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주민자치회 추가 위촉식은 영종지역과 원도심으로 권역을 나눠, 지난 5일 제2청 대회의실, 10일 제1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주민자치회 대표 우리의 다짐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저녁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 ‘별밤 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 마당’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주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중구의 ‘별밤 소통 마당’은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야간 소통 행사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3회째 이어지고 있다. 딱딱한 틀의 ‘주민과의 대화’ 형식에서 벗어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채택해 구정 현안부터 생활 속 작은 민원,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1년가량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500여 명의 중·동구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를 위해 가수 백영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사연을 나누는 ‘별별 스토리’, 특별 손님과 함께하는 ‘별밤 초대석’ 등이 진행됐다. 먼저 ‘별별 스토리’에서는 제물포구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원도심 주민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무의동 일원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 인천공항시설관리 행복나눔봉사단, 인천공항에너지㈜, 중구자율방범연합대, 중구자율방재단,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집기류 배출, 창고 정리, 폐기물 수거 등을 지원하며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인천공항시설관리 행복나눔봉사단 이상광 단장은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최윤호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이 피해 현장의 빠른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12일과 10월 18일~19일 개항희망문화상권 일원에서 ‘2025 씬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씬나 페스타’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신포동과 차이나타운 각 상권의 특색을 공연·체험·현장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현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유입을 도모하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크게 신포동 상권에서 열릴 ‘씬나 페스타 in 신포’와 개항동 차이나타운 상권에서 진행될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으로 구성된다. 먼저, ‘씬나 페스타 in 신포’는 오는 10월 11~12일 신포문화의거리와 신포국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노라조, 육중완 밴드, 백영규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콘서트와 버스킹을 선보인다. 또한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신포 한 바퀴’ 스탬프 챌린지와 현장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어,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은 오는 10월 18~19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소무의도 스토리움에서 '2025년 해양쓰레기 예방 사진 공동 기획전(展)'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20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해양환경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현재까지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종역사관’과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이 주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관련 봉사활동 사진 30점을 선보이며 지역을 아끼는 시민들의 참여 모습과 해양환경 보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장소는 소무의도 스토리움(인천광역시 중구 떼무리길 15) 3층 바다갤러리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특히, 소무의도 스토리움에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현장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인천 중구의 바다에서 수집한 유리를 세공해 만든 ‘책갈피’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