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민간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문제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 안전 문제 △건설현장 내국인 고용 촉진 등 총 3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종문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갈등을 언급하며, 민간아파트 경비실에도 전기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는 조례에 따라 경비실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구임대아파트 외에도 일반 민간아파트 경비실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천시는 영구임대아파트에만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시 조례의 ‘환경개선사업’ 항목을 적극 해석해 전기료 지원 여부를 검토해 달라”며, “현행 조례만으로 어렵다면 폭염기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문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의 안전 안전 문제와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행사 부도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차례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운동시설 심장충격기 비치 문제 △주차금지구역 표시 및 단속강화 △대형화물차 주차 문제 △폭염기 양우산 무료대여 및 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총 4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다양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E-GEN 통합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설치 위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현관 1층, 화장실, 안내실 등 건물 내부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김주삼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많은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며, 운동시설과 운동장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2호는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골목길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좌·우회전 시 운전자 불편과 사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의 운영 방식이 장애인 중심 취지를 잃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현재 부천시에는 파크골프 전용구장이 없어 부천종합운동장 내 원형구장을 활용한 시설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비장애인 이용자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집행부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대신 협회 내 비장애인 회원 가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전체 회원 357명 가운데 장애인은 70명(19.6%)에 불과하고, 비장애인은 287명(80.4%)에 달했다. 비장애인 회원을 마치 장애인 회원처럼 처리해 문제를 덮으려 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와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해결 방안”이며, 두 번째 질문은 “도시미관을 위한 햇살가게, 버스토큰판매소, 구두수선소 등 정비 대책”에 관한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약 1년 전 제279회 시정질문에서도 이미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부천시는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주차난 문제가 항상 해결 과제로 언급되는데, 특히 신중동 지역의 기계식 주차장 미운행 비율이 2023년 기준 약 68%로 높은 편이다. 양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이 활성화되면 도심 속 주차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년이 흐른 지금 작년보다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의 사용 활성화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 질문은 햇살가게(부천 허가노점)의 도시브랜드 마크가 예전 것인 데다, 그마저도 수년째 간판이 다 지워져 도시 미관을 해치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 전통시장 폭염 대응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미자 의원은 “중동·상동 지역구의 시의원으로서, 실제로 현장을 방문하며 상인들이 겪는 고통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올해처럼 폭염으로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시민들이 시장을 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동사랑시장과 상동시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상인들의 절박한 호소를 언급하며, “아치형 천장 구조로 인해 내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여름철마다 장사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서울 자양전통시장 등에서는 수억 원을 투자해 쿨링포그와 공기순환 팬 설치로 내부 온도를 최대 5도 낮추고, 상인·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을 언급했다. 반면 “부천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과제를 미뤄왔으며, 올해 폭염 피해의 호소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세 가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는 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중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지역행사에 대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천페이 확대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 8천억 원 규모의 제2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 부천 관내 15가족이 함께한 환경 생활 습관 실천 프로젝트 ‘우리 가족 그린 온도업’ 공유회를 진행했다. ‘우리 가족 그린 온도업’프로젝트는 7~8월 한 달간 가족 단위로 주차별 환경 생활습관 미션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분리배출, 지속 가능한 소비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들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공유회에서는 가족별로 한 달간의 실천 경험을 나누고, 우리 가족 환경 약속 만들기, 환경 퀴즈, 소감 카드 작성 등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재밌고 의미 있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가자(오지영, 원미구)는“아이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가족 모두가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캠페인 참여를 넘어, 가족이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환경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의 하부지원단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6개 하부지원단인 △법률지원단 △의료지원단 △발굴지원단 △교육지원단 △후원지원단 △서포터즈단으로 구성되어 각 지원단별 참여 기관·단체와 개인이 청소년 지원 활동에 대한 역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법률·의료지원단 간담회에서는 신규 참여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법률·의료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발굴·교육·후원·서포터즈단 간담회에서는 각 지원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위기청소년 발굴에서부터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기금 후원 연계, 정서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여 개의 신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각 지원단별 협약 기관에 현판을 전달하여 청소년안전망 활동의 신뢰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한 참석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하부지원단의 활동 방향이 구체화되고, 민·관이 함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 법률지원단 및 의료지원단의 신규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지원단과 의료지원단으로 각각 구성하여 진행했으며, 법률지원단으로는 △더웰노무사 △법무법인 부원 △양상섭법무사사무소 등이 함께 했고, 의료지원단으로는 △건주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바른약속치과의원 △아주편한내과의원 △인본병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법률지원단 업무협약식에서는 변호사, 노무사, 법무사 등 다양한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기청소년 법률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법률 연계 절차와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규 참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부천시의 위기청소년 법률지원 체계가 공식적으로 확립됐다. 이어 열린 의료지원단 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병·의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 의료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기존 의료지원단의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례를 공유하며 긴급 상황 시 협력 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협약 기관에 현판을 전달해 청소년 의료지원 활동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제고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일 ‘방문 구강진료 우리집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문 구강관리를 넘어, 개별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진료는 어르신의 생활 공간에서 이뤄지는 진료로 실질적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료는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운데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와 보건소 통합건강돌봄센터 소속 치과위생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틀니와 임플란트 관리 상담, 구강위생교육, 치아·치주 상태 진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총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반복 방문 진료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