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하반기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입주민 신청을 받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관리주체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단지 내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차 통행방법의 내용 및 게시 위치의 적정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 등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전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점검 후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통행 방법과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 또는 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치거나, 입주민 전체의 20% 이상 서면 동의를 받아 가능하다. 접수는 10월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부천시 공동주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202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 290곳을 대상으로 시설, 장서, 직원 수 등을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서관 경영, 공간 혁신, 인적자원, 서비스 등 7개 영역의 정량평가(1차)와 지역사회 연계·협력, 확산 가능성 등을 반영한 우수사례 정성평가(2차)를 종합 심사해,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별빛마루도서관은 ‘별빛공방’을 중심으로 한 창작 체험 활동, 전 연령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미디어 창작실 운영 등 특화 공간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주도서관은 지역 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지역 밀착형 독서복지를 실현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부천 북 페스티벌’, ‘공원 속 북 피크닉’ 등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부천시 도서관의 노력과 시민의 높은 참여가 함께 만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20일간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으로 토지과세 변동이 생긴 322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관할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의 적정성, 지가산정의 적정성,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개별공시지가 현장 상담제를 운용해 사전 예약 시 감정평가사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알권리 충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정훈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를 비롯해 개발부담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60일간 ‘민생규제 SOS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기간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 중심의 규제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고 기간은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기업 활동 중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제보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로 불편을 겪는 부천시민과 관내 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소상공인·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절차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자치법규에 따른 고유사무 규제는 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한다. 신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시 규제 SOS 신고센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소관부서가 검토해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신체 건강만큼 마음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부천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일상 곳곳에 차곡차곡 채워 넣고 있다. 더불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이웃이 함께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시는 △누구나 편히 들를 수 있는 마음 쉼터 ‘부천 온(溫)편의점’ △정신건강 전문 기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기 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마음이음존’ △이웃이 함께 만드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모두의 마음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 ‘부천 온(溫)편의점’ ‘부천 온편의점’은 정서적 어려움이나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심리 쉼터다. 이름 그대로 편의점처럼 가볍게 들러 차 한잔, 라면 한 그릇을 나누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달 5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별도의 예약 없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6일 저녁 6시부터, 경쟁과 성과 압박에 지친 청소년, 청년 등 시민들을 위한 힐링 문화 축제 ‘힐링의 밤-'이건 쉼표, 야(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울림청소년센터 대표 환경 축제인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소속 청년 모임‘산울림 청년크루’가 기획에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다. ‘낙오자’, ‘어린애’ 등 사회가 붙여준 ‘꼬리표’를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자신만의 ‘쉼’을 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요한 숲속 센터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장은 참여자의 다양한 성향을 존중하기 위해 두 개의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E존(Energy Zone)’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어쿠스틱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열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반면, ‘I존(Insight Zone)’은 타로나 명상, 빈백 휴식 공간 등을 통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마음을 비우는 고요한 성찰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근로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강사로 참여한 장애인식개선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주관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강시영, 이길준, 한정아 강사가 참여해 진행했으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 다양성 존중, 장애인 인권 관련 제도, 장애인 보조기구와 편의시설 접근성에 대한 이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인 이길준 강사의 바이올린 연주와 한정아 강사의 시각장애인 보조기구 체험 시연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이 이뤄져 장애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중받는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가정 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주거복지센터가 협력해 164가구에 소방안전용품을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1:1 방문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주택 내 전기화재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보호하고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마련됐다. 지원된 소방안전용품은 가정용 분말소화기, 자동소화 멀티탭, 화재안전 교육자료로 구성됐으며,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동소화 멀티탭은 마이크로캡슐 형태의 소화제가 내장돼 있어, 전기 과부하나 이상 발열 시 스스로 화재를 억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드림스타트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 실습, 전기안전 수칙 및 멀티탭 올바른 사용법 숙지 등 실생활 중심의 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구·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원스톱 상담과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행정 실현을 목표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과 통합조사관리 업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접수 및 사후관리, 통합조사관리 실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풍부한 실무경험과 실제 사례를 토대로 구성해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개정 예정인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부터 조사까지 단계별로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원스톱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응대하는 사회복지 담당자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양육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8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자녀 마음잇기’(부제: 말 안 통하는 어른 vs 말 안 듣는 아이)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성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윤현철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하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의 갈등을 줄이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가정 내 소통이 회복되고, 더 많은 시민이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