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오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전주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점검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기업 측 공장장, SH부분장, 생산팀장, 에너지팀장이 함께 참여해 주요 위험물 취급 공정, 설비 관리 상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집중 확인했다. 소방본부는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24시간 가동되는 설비 특성상 ▲정기적 보수·점검 체계 확립, ▲안전교육과 훈련 내실화, ▲공정 변경 시 사전 안전검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위험물 제조소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학 제조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26일 오전 6시 36분경, 서산시 부석면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완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최초 신고자가 집 안에 있던 중 ‘밖에서 무엇인가 터지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확인해 보니 창고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출동한 부석119안전센터가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창고 내부에서는 이미 화염이 확산 중이었으며 대원들은 즉시 초기 진화 및 연소 확대 저지 활동을 실시해 주변으로 번지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감사글의 대상은 예방안전과 예방지도팀에서 근무 중인 배동환 소방위와 이상우 소방교로, 두 소방공무원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 과정에서 만난 아파트 관계자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파트 관계자는 “노후된 아파트라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관님이 직접 방문해 점검해 주시고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민들 곁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큰 위로와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칭찬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 이후, 소방서가 긴급히 추진 중인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에서 비롯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소방시설 관리 상태 집중 점검 ▲피난·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여부 확인 ▲입주민 대상 피난행동요령 전파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동환 소방위는 “현장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소방서는 8월 26일 장흥소방서 서장실에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시상식’을 열고,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처치로 소생시킨 이세영 소방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적절히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제도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이세영 소방사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30세까지 실업팀 마라톤 선수로 활약하며 끈기와 체력을 쌓아온 그는 은퇴 후 “사람을 살리는 구급대원이 가장 멋있다”는 꿈을 품고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수험 준비와 병원 근무를 병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장흥소방서에 임용돼 현재 구급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3일, 장흥읍 우드랜드 인근 공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며 첫 하트세이버 수훈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4월 14일에는 첫 번째 수혜자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지 불과 두 시간 뒤 또 다른 환자를 살려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창문이나 베란다를 통해 탈출할 수 있도록 설치된 피난 기구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거나, 비상 시 당황해 제대로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안전고리에 몸을 연결한 뒤 창문 밖으로 나가기 ▲두 손으로 로프를 잡고 벽을 향해 천천히 내려오기 ▲착지 후 신속히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등 기본 사용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완강기 설치 위치와 작동 여부를 평소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완강기는 화재 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피난 기구”라며 “시민들께서는 평소 사용법을 꼭 익혀 두시고,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20일 위험물 누출·폭발·화재 등 중대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기구인 ‘제3기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안전과장(당연직)과 민간전문가 6명을 포함한 총 7인으로 구성됐으며, '위험물안전관리법'에 근거해 설치된 비상설 조사·자문 기구이다. 위원회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사고의 경위 및 원인 조사 ▲사고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 ▲위험물 사고 재발방지대책에 관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그 밖에 소방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위원회 운영 기준에 따르면, 위험물 사고 발생 시 사망자 2명 이상, 부상자 10명 이상, 재산피해 5억 이상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또는 사고 원인이 특이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경우에는 즉시 예비조사반을 편성해 조사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본조사로 전환해 정밀 분석 보고서를 작성, 소방청장에게 제출하며, 이후 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증산전담의용소방대를 방문해 복무 지도를 실시하고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영환 서장은 소방차량 운영 인력과 장비 관리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증산전담의용소방대는 증산면에 설치되어 평상시 화재 예방과 봉사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 유도 등 지역 안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벌집 제거 활동을 통해 벌 쏘임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영환 서장은 “증산전담의용소방대는 출동 거리가 먼 지역에서 유사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낮 기온이 높아지고 가정 및 사업장에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화재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체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오래된 전기배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기제품 과열, 누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와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해 전기 부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및 전기멀티탭에 여러 개의 기기를 동시에 꽂아 사용하지 않을 것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둘 것 ▲정기적으로 전기배선 및 차단기의 이상 유무를 점검할 것 ▲전기기구 주변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을 것 등이 필요하다. 또한 전기배선이 노후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반드시 전문 전기기술자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서장 강기원은“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66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열질환자의 연령·성별·발생 시간대와 장소 등 세부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소방청 119구급활동 통계(8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온열질환 발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57.8%(1,644명)를 차지해 고령층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72.0%(2,047명)로 여성 27.9%(793명)보다 약 2.5배 가까이 많았다. 아울러 발생 시간대를 살펴보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환자 32.2%(924명),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환자 30.0%(862명) 등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환자가 전체의 62.3%(1,786명)로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낮 외출·야외 활동이 온열질환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집’ 20.3%(575명), ‘도로외 교통지역’ 18.4%(522명), ‘바다·강·산·논밭’ 16.6%(471명) 순이었으나 심정지 환자 28명의 발생 장소로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