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표적 도심 생태공간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제곱킬로미터(㎢)로, 이 중 약 78퍼센트(%)인 52.136제곱킬로미터(㎢)는 부산 6개 자치구에, 약 22퍼센트(%)인 14.723제곱킬로미터(㎢)는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으며,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까지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립공원 제도의 역사적 흐름 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북구의 대표 시민연극축제인 제6회 감동진연극제 ‘연극, 우리를 잇다’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실내 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북구문화예술회관이 후원한다. ‘감동진연극제’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연극축제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시민, 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연극을 통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예술로 이어지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 올해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의 공식 참가작 4편을 비롯해, 자유참가 및 초청 단체 등 총 12개 극단이 참여하며, ‘연극, 우리를 잇다’라는 부제로, 연극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예술적 연대를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감동진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연극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회복하는 예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동진연극제’는 지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과 협력해 성북시장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레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밀리우(milieu)’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됐다. ‘추억의 만화방’을 모티브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디자인 콘텐츠를 결합해, 전통시장에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10월 25일 커팅식을 통해 공식 개장한 레트로 문화공간은 추억의 만화 및 물품 전시, AI 캐리커처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레트로 문화공간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및 화요일은 휴관이다. 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예술이 결합해 다양한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으로 확정되며 본격화된 가운데,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이 병원 건립 이후의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31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성창용 대표의원, 그리고 김형철·송우현·전원석 의원을 비롯해 보건의료·교육·복지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 ‘부산역’이 개최한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논의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로 이어진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성창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논의가 시작된 부산어린이병원이 국비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은 큰 성과”라며, “이제는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염원을 모으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체계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민 의장도 환영사에서“아이들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은 부산의 슬픈 단면”이라며 “부산어린이병원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는 29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의 공영장례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누구나 차별 없이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수상인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 단절 등으로 인해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현실 속에서, 고인의 의사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존 공영장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무연고자가 생전에 지인과 이웃 등 ‘사회적 가족’과 연결되어 스스로 장례를 준비하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공영장례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2월 17일부터 부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등 타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장례 우수사례 대상 수상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이젤문화센터에서 ‘체리동산 행복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제14회 체리동산 이용자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다육이 화분과 각종 미술대회 출품작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개최된 만큼 작품을 매개로 한 장애 인식 개선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성수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장은 “이용인 한 분 한 분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이용인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수고해 주신 시설 관계자분들과 보호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감성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3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AI가 바꾸는 세상, 내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제72회 사상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 대표는 구글코리아, IBM,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 다수의 강연 무대에서 AI와 미래 변화에 대한 현실적 통찰로 큰 호응을 얻은 강연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AI가 몰고 올 변화의 물결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에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과 변화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상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주요 건설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10월 30일 ㈜대우건설, 쌍용건설㈜, ㈜태영건설 등 3개 건설사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들은 하도급, 건설자재, 장비, 인력 등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90% 이상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 해결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역 건설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 수정5동 통장협의회(회장 하윤식)는 지난 30일, 수정5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복지통장과 함께 하는 동구희망나눔점빵 수정5동점’을 운영하여, 관내 취약계층 주민 30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동구희망나눔점빵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복지위기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점빵은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삼계탕, 두유 등을 구입해, 직접 발굴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통장협의회 하윤식 회장은 “통장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이번 희망나눔점빵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정5동 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동 찾아가는 복지팀과 협력하여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10월 31일 오전 10시 45분,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출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에 앞서 뮤지컬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서 체전 응원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이 진행되어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부기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포토 존 운영 ▲휠체어 농구 체험 ▲선수단 응원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성화 봉송 출발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램프 형태로 동래구에서 11시에 출발하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전달되어 개회식에서 성화대의 불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