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몽골·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조 시장은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널리 알렸다. 이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관내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맞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시 외교, 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뒀다. 먼저 대표단은 22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료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은 몽골 유일의 국가 외상·정형외과 전문 3차 병원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현지 의료진이 함께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어 의료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같은 날 관내 뷰티기업 7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 정책제언과 시정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 등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을 공유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과 보호자, 정애경 복지국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황인주‧강인숙 교수),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의 정책 제언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교수) △정책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32명과 부천대학교 14명은(아동보육과 교수진 3명, 대학생 멘토 11명) ‘부천시의 아동권리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4일간 옴부즈맨 활동을 진행하며 정책 제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인 정책 제안으로는 △상동 다정한 어린이공원 바닥 블록 보수 △공원‧놀이터 등 아동 활동 공간 내 나무 식재 △원미도서관 아동 도서 공간 확충 △상동 유흥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폭염 등 재난취약가구 열차단 필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지원 대상자 60가구를 선정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 발굴을 시작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시는 9월 12일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며, 실내 온도 저감 등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주거복지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는 부천시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외에도 소사지역자활센터, 자생의료재단 부천자생봉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로썬(대표 김치수)은 시공 자재와 기술을, 소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예순)는 자활참여자 교육과 시공 참여를, 부천자생봉사단(회장 유정숙)은 창호 청소 및 집안 정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공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는 폭염 속에서도 골목길과 옥탑방 등 협소한 공간에서 열차단 필름 부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가구는 실내 온도 저감 등 주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 견인 유예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PM의 무분별한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시민은 기존과 같이 큐알(QR)코드를 통해 무단 방치된 PM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개인형 이동장치 정보는 즉시 운영업체에 전달되며, 업체가 1시간 이내 수거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견인기동반을 통해 견인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500건이 넘는 무단 방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련된 조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유예시간 단축을 통해 신속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불법 주‧정차 PM 민원신고 및 견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보행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부천도시공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9월 22일부터 10주간 만 50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 축소로 인한 고용 공백에 대응하고, 민간 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일할 기회와 재도약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로, 총 50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총 5억 3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돌봄‧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지역조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지역사회 기여와 직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은 단기 생계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 기반 마련과 민간 일자리 연계까지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에게는 생애설계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되며, 채용박람회 참여와 맞춤형 구직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취업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고용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삼숙 부천시 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9월 1일부터 ‘지피위 보에도(Geefwee Boedoe)’ 감독과 함께하는 애니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피위 보에도 감독은, 픽사(Pixar)와 드림웍스(DreamWorks)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활약한 애니메이터로 '몬스터 주식회사', '주토피아', '니모를 찾아서', '노트르담의 꼽추',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독특하고 재치 있는 그림체로 중요한 시각적 역할을 맡아온 지피위 보에도 감독은 아동용 그림책 ‘애로우빌(Arrowville)’의 저자로, 2004년 뉴욕 타임즈 선정 최고의 그림책으로 뽑히는 등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시각적 스토리텔링과 개성 있는 캐릭터 창작을 위한 디자인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피위 보에도 감독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강의를 들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강의는 부천 웹툰융합센터 2층 201호에서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전공자는 물론 특강에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9월 1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2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과 연계해 물가모니터 요원 등 21명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지류형 지역화폐 ‘부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홍보를 병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부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화폐인 부천페이의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8월 7%, 9월부터 10%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한편,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올 10월 개장 예정인 자연생태공원 ‘루미나래’ 입장권 구매 시 지류형 지역화폐 ‘부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가맹점 모집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 다양한 민생경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 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고 2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매입을 차단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이며, 대상 지역은 부천시 전역이다. 이번 허가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 등이 매수자인 주택 거래로, 단독주택·다가구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 포함된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토지 면적 6㎡를 초과해 매입하려면, 사전에 해당 물건 소재지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입주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이행명령이 내려지고, 불이행 시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의 주택 취득을 유도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 관련 제도를 철저히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세부 정보는 ‘토지e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립합창단이 지난 2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획공연 ‘사연이 있는 음악회 'You사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You사연’은 ‘당신의 이야기, 음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천시립합창단이 처음 선보인 새로운 형식의 기획공연이다. 공연에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공모해 5편의 사연을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무대가 공연에서 선보였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들은 공연 당일 현장에 초청돼 무대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사연 신청곡뿐만 아니라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작곡가 김효근, 박문희, 안효영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심을 모았으며, 자신의 작품인 ‘샐러리맨을 위하여’(안효영), ‘항해’(박문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첫사랑’(김효근) 등이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들은 공연 후 관객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상임지휘자 김선아와 부천시립합창단 외에도 모듬북 연주자 고석진, 카혼 연주자 문지원, 사연 낭독을 맡은 임석헌, 어린이 솔리스트 박하은이 함께했다. 특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음이 힘든 청년들을 위한 회복, 희망, 응원, 편견 해소’를 주제로 캘리그래피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작품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경험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시는 수상작을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해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과 친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캘리그래피와 사진 2개이며,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상 10명 등 총 2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9월 14일까지며, 우편 접수는 9월 12일까지 발송된 경우에만 인정된다. 접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성오로 172, 오정구청 3층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