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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 강북구, 숲에서 여는 특별한 태교 교실

오감체험·자연 속 명상 통해 태아와의 정서 교감...회차별 선착순 15명 모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 교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음악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 속 산책과 태교 용품 만들기, 숲 명상, 음악 힐링 등을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4월 21일 오패산 유아숲 체험관, 5월 26일 북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로, 회차당 10~15명을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임신부는 강북구 보건소 아이맘건강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 외에도 임산부 건강상담, 출산 준비 교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임신 중 건강관리는 물론, 유축기 및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출산 후 의료비 지원 등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 속 태교 활동을 통해 임신부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