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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립 인천대학교 제16대 박종태 총장 이임식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기자 ] 국립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9일 이임했다.

 

 경상남도 거창이 고향인 박종태 총장은 1987년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의 학위를 취득한 후, 인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전자공학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사립이던 인천대학교를 시립대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은 교직원들과 개혁을 이끌어 시민들의 지지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오늘날 국립대학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국립대학으로 전환된 후에는 교무처장, 평의원회 의장, 법인 이사, 부총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1년 인천대학교 제16대 총장에 취임한 박종태 총장은 4년간의 임기 동안 대학 운영 시스템 고도화하고 교양·전공 교육과정 전면 개편하는 등 미래형 교육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융합자유전공대학 신설, 연구예산 70% 증액, Sure Lab 도입 등으로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인천대를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다졌다.

 

아울러 국비 출연금 30% 증액과 산학협력단 예산 80% 증가 등 재정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임사에서 박종태 총장은 40여 년간 인천대학교와 함께한 시간에 대해 깊은 감사와 보람을 느낀 소회를 밝혔다. 특히, “합의와 소통의 노력이 대학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포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학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연구 및 교육혁신에 힘쓴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연구중심대학 기반 구축과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인천대학교의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임식에는 교직원, 학생, 동문뿐 아니라 그동안 가르쳤던 제자와 대학 발전기금 및 후원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업적을 기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