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28일, 삼척체육관에서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가정 76가구 25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터’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88 공던지기’, ‘돌려돌려 돌림판’, ‘페이스 판박이’, ‘응원게시판’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함께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도모하는 운동회로 꾸며졌다. 매년 풍성해지는 경품과 사은품이 더해져 참가 가족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김정희 센터장은 “행복나눔터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따뜻한 공간이자 회복의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고, 1388청소년지원단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운동회를 해서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보호자들 또한 “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하게 게임을 즐기고, 즐거운 구성 덕분에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긴급구조, 보호, 의료 및 학업 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삼척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