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과 오디션 형식의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명예부군수(조아라)가 7월 중 주요 업무 간담회에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명예부군수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청년들에게 군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청년명예부군수는 군정 주요업무 청취 및 현장 방문, 주요 행사 참석, 청년 의견 수렴, 청년 정책 제안 및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들의 대표적인 전용 소통 창구로서의 기능도 맡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도 공개 모집을 통해 11명을 선발했으며,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해 분과 활동과 토론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청년명예부군수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군정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정책의 주체 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