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제23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온라인 공모전에 참가하여 교육부장관상과 충남교육감표창을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잊혀진 ‘스승 존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개최된 것으로 2001년부터 매년 5월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인천RCY 지도교사인 세일고등학교 이인경교사는 「RCY활동 PPT 온라인 공모」부분에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례를 담은 결과 충청남도 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이인경 교사는 “제가 출품한 것은 단순한 PPT가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든 추억과 존경, 사랑이었다.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우리 세일고RCY단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RCY단원인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최예람(3학년)은 백일장 공모전에 ‘자전거 타는 법은 잊히지 않고’라는 작품명으로 ‘자전거라는 사물을 통해 스승의 존재는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다’는 내용으로 출품하여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문득 낡은 자전거를 보다가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준 스승님이 떠올랐고, 잊고 있었던 감사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5일은 1958년 충남 강경여고 RCY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만들고 1964년 5월 15일 전국의 RCY단원들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던 것이 국가적인 기념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