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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세요" 은평구 증산동,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개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주민센터에서 직접 상담과 작성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증산동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증산동 주민센터 1층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시 환자가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등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건강할 때 미리 기록하여 자기 결정권과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활동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희망도레미가 주관하며, 전문 상담가가 상주해 주민들이 상담을 받고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편리하게 상담과 작성이 가능하도록 기획된 활동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고범석 증산동장은 "정부의 품위 있고 존엄할 수 있도록 돕는 임종 지원 정책에 지역이 동참하고자 한다“며, ”이번 활동으로 웰다잉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