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11일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중부권), 인천적십자병원(남부권), 인천세종병원(동북권), 나은병원(서북권), 인천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 및 군구 보건소, 인천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시의사회 등 등 30여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원외 대표협의체에서는 지역 필수의료 분야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별 현황, 실적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사회 연계사업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에 있어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한 의뢰 및 연계 활성화,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의료-보건-복지 간 통합 협력 방안에 대해 참여기관과 의견을 나눴다.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산모·신생아·어린이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2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없는 인천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기관, 정부 지정 센터 등과 힘을 합해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