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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이동과학교실 x 시민과학자 드론축구 캠프’성료

- 과학강연과 드론축구의 만남! 인천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체험 캠프 성료

- 한국연구재단-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협력, ‘모빌리티+드론축구’ 과학캠프 열기 후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7월 14일(월), 한국연구재단과 연계하여‘이동과학교실 x 시민과학자 드론축구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8명이 참가해 과학기술인의 전문강연을 청강하고 드론 조종방법을 익혀 드론을 활용한 축구게임을 통해 과학기술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1,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ICT로봇기계공학부 오광석 교수가 ‘인간 친화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 조망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학과 자동화, 인공지능(AI)의 분석 및 예측 과정,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과학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드론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면서 인천지역 드론축구 감독인 박소영 대표와 함께 드론축구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18명씩 레드팀(4조) 블루팀(4조)로 나뉘어 드론의 기본 조작법을 익힌 뒤 실제 경기 형식으로 드론축구를 체험하였다.

 

참가자들은 조종기 조작, 방향 제어, 속도 조절 등 드론의 비행 원리를 직접 배우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웠고, 팀워크를 통해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며 협업의 중요성도 체감했다.

 

 캠프 현장에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응원이 가득했으며,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닌 실제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강연과 드론 체험이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학생들의 몰입과 흥미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은 “과학기술인의 전문성 있는 과학강연과 드론축구 체험을 함께 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기술문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개 지역 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지역 과학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