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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 앞장

학운초 대상 정신건강모델 학교 구축, 마음성장학교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마음터)가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 건강 모델 학교 구축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음 성장 학교’는 매년 하나의 학교를 선정해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데, 올해는 한마음터센터(센터장 박진우)와 광주학운초등학교(교장 김진흥)가 지난 4월 마음 성장 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9월까지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6회기) ▲자살 예방 인식개선 교육 ▲정신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교사 교육 ▲정신 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치료 연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의집중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아이들의 또래관계 형성 및 올바른 자기 의사 표현 등을 강화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교생 대상의 정신 건강 인식개선 ‘안녕해U’등굣길 캠페인도 펼쳤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관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 뇌 어떻게 지킬까?’라는 주제로 김하늬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또래 상담부 학생들과 함께 생명 사랑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마음 성장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챙기며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결과적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