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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 "서울시 최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경 가결"... 차질없는 지급위해 총력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615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통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 및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민생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한 약 601억 원의 재원 중 자치구 부담분 61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 쿠폰은 2025년 7월 14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거주하는 주민 22만6,598명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 구는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615억 원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결산상 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20억 원 추가 발행 재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안 통과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첫 번째 사례로,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부터 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여 차질없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매주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정책회의를 유보하고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직접 11개 동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접수처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접수창구 운영 실태, 인력배치 적정성,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등 정책 품질을 높이는 행정력을 실현하고자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간부진이 직접 발로 뛰는 방식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