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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국제무대로“ 일본·미국 연구기관 인턴십 파견

-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연수생 2명 일본과 미국의 연구기관 파견

- 직무 및 연구 현장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야 확대와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025년도 폐자원에너지화 재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2명의 연수생을 선발하여 일본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 인턴십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의 차세대 전문인력이 선진 연구기관의 실제 직무와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론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현장에서 기술과 경험을 습득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일본과 미국은 폐자원에너지화 및 자원순환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연수생들이 선진 기술과 연구방법론을 체득하고 국내 연구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에 파견되는 이재화 학생(건국대학교 박사과정)은 마이크로파 열분해 기술 및 폐슬러지 자원순환을 주제로 연구에 참여하고,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 파견되는 전윤주 학생(충북대학교 박사과정)은 혐기성 소화 기술과 전도성 물질을 활용한 심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 동안 두 학생은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활동에도 참여하며, 향후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연계한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연수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 비용이 지원돼 연구 몰입 환경이 보장된다.

 

공사 기술정보처 김재원 처장은 “이번 사업은 폐기물 자원순환 및 에너지화 기술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