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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안타까운 사고를 교훈 삼아… 마포구,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8월 17일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컸다.

 

이에 마포구는 8월 26일 오후 3시,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마포구 소재 SH성산아파트에서 진행됐으며, 마포구와 마포소방서, SH공사, 아파트 관계자, 입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초기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한 대응조치 교육 ▲입주민의 상황별 대피 행동 요령 훈련 ▲피해 세대 및 입주민 임시 대피소 운영 및 소방 공조 체계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