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평창 그린바이오–청년 리빙하우스 조성 사업'의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지난 9월 1일 개최하고, 최종 당선작으로 씨엔디(CND) 건축사사무소와 외국 건축사 최우영의 공동 응모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재적 7명 중 6명 참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다양한 주거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로, 실현 가능성과 시공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원이 투입되며, 대상지는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413-1번지 외 5필지, 건축 총면적은 1,419.45㎡ 내외(±5%)다.
군은 이달 중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그다음 달 착공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청년 리빙하우스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27년 준공 예정)와 연계해 청년 창업 인재 및 유입 인구의 정주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기반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