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바라기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는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푸르지오꿈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양정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8월 29일 부산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며 단순 돌봄을 뛰어넘어 문화예술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착해 낸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공연을 함으로서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한뼘 더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성과공유회 작품으로는 그동안 아동들이 준비한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K-POP댄스,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무용가 김평수, 뮤지션 김영웅 등 예술가들의 특별공연과 함께 ‘돌봄 문화의 패러다임과 관계 돌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하여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돌봄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년에 이어 진행된 아동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사회, 더 나아가 세계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사고를 확장시키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팡이사회적협동조합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돌봄 교사로 참여해 청년 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에게는 전문적인 문화 예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해바라기사회적협동조합 정신모 이사장은 “‘모두의 돌봄’ 프로그램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매년 아동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며 문화예술 돌봄사업에 대한 중요함과 아동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단순 돌봄을 넘어서 문화 예술을 접목한 돌봄을 통해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