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광시1지구의 원활한 경계조정 추진을 위해 9월 8일부터 19일까지 광시면 주민자치센터(광시면 광시소길 16-2)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렴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 토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군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상담자료로 활용, 토지소유자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불합리한 토지 경계 정리로 골목길 확보와 토지 정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며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