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철원군가족센터(센터장 김민경)는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군인가족을 위한 '나라사랑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9월 초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복무 중인 군인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형성시키고 나라사랑과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들로 마련했다.
1·2회기에서는 5군단과 함께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눈 내리는 집 만들기와 클레이 페인팅 솝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고, 21가족(67명)이 참여하여 비누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비누 제작과 함께 색상과 모양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클레이 아트’를 접목시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3·4회기에서는 15가족(40명)이 참여하여 태극기 자개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자개 공예를 접목하여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 자개를 넣고 가족과 함께 협동하여 제작함으로써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아이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평상 시에 해보지 못한 걸 해봐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철원군가족센터장(센터장 김민경)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할 경우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군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군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군복무 중인 장병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