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 국민참여형 행사 “즐거운 토요일, 신나는 과학관”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과학적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착시, 빛의 굴절 등 다양한 과학 개념을 마술 공연과 결합한 ‘과학마술 콘서트’를 핵심 콘텐츠로 구성하여,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총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9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과학과 마술이 잘 어우러져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담당자인 해양과학관 박성환 연구원은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과학마술, 음악공연 등 과학관을 방문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양과학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관은 국민에게 해양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전시·체험 중심기관으로서, 이번 ‘즐거운 토요일, 신나는 과학관’과 같은 국민참여형 문화행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양과학의 흥미로운 콘텐츠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즐거운 토요일, 신나는 과학관’ 행사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며 해양의 가치와 과학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