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이하 ‘센터’)는 9월 17일(수)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30개소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과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는 도시 특성상, 사업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2019년부터 정기 교육을 통해 관련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도 분기별 총 4회 교육을 계획하였다.
이번 제3차 교육은 3월 25일(1차), 6월 27일(2차)에 이은 세 번째 일정으로, 현장 대응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강의와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화학안전관리법이 올해 8월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관내 취급사업장 안전관리자들의 높은 관심과 잦은 문의가 이어져, 이번 교육과정에 특별히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먼저,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의 김성현 소방교가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강의하며, 실제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요령과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후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소영 센터장이 ‘화학사고 특성 및 주요 사고사례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법규 개정사항’을 주제로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협업하여 교육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포인트카드 발급 및 포인트를부여하고, 이 제도는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포인트 실적에 따라 행정처분 감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배양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와 협력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대표자 및 관리자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