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인식 제고 및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월 19일(금)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 연구와 해양문화 자원을 연계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및 해양문화 관련 공동 학술연구와 성과 공유 ▲해양생태 보전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해양 관련 자료 및 콘텐츠 교류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해양생태 연구 성과와 해양문화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풍부한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양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교육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국민들이 바다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도 “이번 협약은 울진과 인천을 잇는 해양 전문기관 간 상호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해양과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