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과 지역협력기업 ㈜이오시스템(대표 한정규),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8일 인천 중구 삼목항 일대에서 ‘섬사랑 실천대회(3차)’를 열고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섬사랑 실천대회’는 인천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7월 무의도(1차), 8월 예단포(2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이오시스템 임직원 등 23명이 참여해 삼목항 주변 해안가에서 쓰레기 수거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항만과 연안 지역의 환경 개선, 관광객이 찾고 싶은 깨끗한 섬 만들기 방안이 논의됐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섬사랑 실천대회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해양보전 활동”이라며 “성실하게 참여해 준 기업과 기관들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이어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 보물섬 168 특성화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천대는 향후 신도·소무의도·세어도·영흥도 등으로 정화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기업과 협력해 섬별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