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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내 최대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성황리에 종료

- 80팀 참여, 이틀간 57,000명 방문… 인천 원도심 활성화 및 빈티지 문화 확산 기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9월 20~21일 개최된 국내 최대 빈티지 마켓인 ‘오! 슬로우(Oh! SLOW) 마켓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마켓에는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80여 팀이 참여하여 빈티지, 앤틱, 세컨핸즈(구제), 플라워, 수공예품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이틀간 약 5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에는 유럽·미국·일본 등에서 직접 들여온 희소성 높은 빈티지 제품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공예품까지 전시·판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조성된 빈티지 포토존과 개항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마켓은 셀러 모집 단계부터 200여 팀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최종 엄선된 80팀만 참여 기회를 얻어 수준 높은 마켓으로 꾸려졌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빈티지 마켓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그 규모에 압도당했다”,“마치 유럽 마켓에 온 것처럼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레트로한 인천 개항장의 분위기와 잘 맞는 빈티지 마켓인거 같아서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동 주최자 오슬로 박지상 대표는 “오! 슬로우 마켓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빈티지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는 문화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참여 셀러들과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내며 국내 대표 빈티지 마켓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 주최자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글로리)는 “친환경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마켓키지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가치가 빈티지 제품의 재사용과 맞닿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에는 크리스마스 빈티지 마켓 등 신년 콘텐츠에 어울리는 행사를 선보여 인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에 풍부한 문화와 새로운 마켓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여 인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관람객과 셀러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