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다시 돌아온 변상욱 대기자와 함께 총구독자 218만 명을 보유한 TBS가 생존과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켠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의 유튜브 오리지널 <변상욱의 블라블라>가 9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유튜브 채널 ‘시민의방송 TBS’를 통해 방송된다.

 변상욱 기자와 TBS의 인연은 2022년 유튜브 오리지널 <변상욱쇼>, TV 시사프로그램 <변상욱의 우리 동네 라이브>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이어진다. 이전과 다른 점은 제작비 0원의 상황에 놓인 위기의 TBS를 위해 변상욱 기자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변상욱의 블라블라>는 시민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수다를 모토로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는 수다 버라이어티쇼이다. 겉으로는 가벼운 수다 같지만, 변상욱 대기자 특유의 깊은 통찰과 분석을 더해 단단한 메시지를 전한다. 시청자가 직접 던지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일방향 방송이 아닌,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쌍방향 토크로 진행된다.

〈변상욱의 블라블라> 첫 방송에서는 헬마우스가 함께 한다. ‘유시민이 인정한 차세대 시사평론가’로 불리며,〈변상욱쇼>에서 광고 패러디 코너 ‘광고 나부랭이’로 이름을 알린 뒤, 현재는 인기 시사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김옥랑PD는 “〈변상욱의 블라블라〉을 통해 함께 웃으며 수다를 나누다가 어느새 머릿속에 오래 남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변상욱의 블라블라>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시민의 방송 TBS’를 통해 라이브 방송되며, 이후 TBS FM(95.1MHz)과 TBS TV를 통해서도 송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