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 중인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9월 22일부터 해양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다를 찾는 국민에게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외철 관장은 “구명조끼는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안전장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학관은 해양교육 프로그램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교육하고 있으며, 바다마중길393 입구와 교육동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적극 활용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안전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양과학관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습 단계에서 구명조끼 착용과 착용방법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외철 관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을 지목하며 “지역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해경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 문화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앞으로도 △해양안전 교육 강화 △구명조끼 상시 비치 및 점검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체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